[위정1]
정치를 덕으로 하는 것은 비유하면 '북극성이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고 뭇별은 그것을 떠받드는 것'과 같다.
임금이 도를 잘 잡고 있으면 정치가 잘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북극성은 움직이지 않는 존재를 의미하며 임금의 '도'에 의한 이상적인 정치를 의미한다.
[위정20]
"백성이 공경심,충성심,자발성을 갖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윗사람으로서 엄숙하게 하면 아랫사람이 공경할 것이요, 부모에게 효도하고 백성에게 자애로우면 백성이 마음을 다할 것이며, 착한 사람을 등용하여 능력 없는 사람을 가르치게 하면 자발적으로 복종하게 될 것입니다."
인격으로 하는 정치가 공자의 정치 핵심임을 알 수 있다. -> 덕으로 이끄는 정치
[위정3]
정치적 명령으로 이끌고 형벌로 다스리면 백성은 (법망을) 빠져나가면서 부끄러움을 모르지만, 덕으로 이끌고 예로 다스리면 부끄러워할 줄도 알고 (자기 잘못을 바로잡게도 된다.)
[위정21]
"선생님께서는 왜 정치를 하지 않으십니까?"
"<서경>에 이르기를 '효도하고 오직 효도하며, 형제와 우애하고, 정치에 (이것을) 베풀어라' 라고 했으니, 이것도 정치를 하는 것이다.
어찌 (벼슬해야만) 정치를 하는 것이겠는가."
질문의 정치는 벼슬같은 정치를 의미하며 공자는 효도하고 우애하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고 하였다.